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학생 대표협의회를 출범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상하중학교 대강당에서 용인 지역 초·중·고교의 전교학생회장 및 교사 등 총 3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처인·기흥·수지 등 3개 지구별로 대표를 선발해 ‘용인학생 대표협의회’를 구성했다.
용인학생 대표협의회는 학교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규칙 준수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교생활인권규정 제·개정 참여, 학교자치법정 운영, 학생생활평점제 운영, 학생중심의 학교행사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오는 10월 학생인권의 날 행사, 11월 학생자치활동 포럼 개최 등을 기획하고, 각급 학교의 특색에 맞춘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치적인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자유로우면서도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용인학생 대표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이같은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용인학생 자치활동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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