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정상화·지방재정 확충 용인시, 경영수익 발굴 나섰다

市, 시민·공무원 대상 사업 아이디어 공모

용인시가 경전철 정상화 및 복지사업 비용 등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경영수익사업 발굴에 나선다.

 

용인시는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영수익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본 회수기간이 짧고 재원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용인 평온의 숲, 용인 경전철 등 기존 사업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아이디어 제출 때 관련 법령, 수익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최종 10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100만~1천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건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추진해 건전 재정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경영수익사업 발굴에 나서 지난해 총 61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해 용인 태양광 발전사업, 용인자연휴양림 사업, 공공분야 광고 유치 모델개발사업, 농촌테마파크 등 4건의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