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의왕역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의왕시 삼동 의왕역에서 경상남도 남해 태금행 화물열차(3131호)가 수원역 방향 1㎞ 지점에서 탈선, 1호선 서울행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사고는 역내에서 출발하던 화물열차가 선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15량 가운데 2량이 탈선, 1호선 선로를 덮쳐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수원역, 화서역, 당정역을 통과하는 상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3시34분에 복구를 완료한 뒤 전동열차의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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