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분당선 DX Line’,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신분당선 지하철 구조물’이 올해 최고의 토목 구조물로 선정됐다.

 

신분당선 운영업체인 네오트랜스㈜는 최근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건설분야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신분당선 지하철 구조물’이 금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준공된 7개의 응모작 중 ‘신분당선 DX LINE’은 작품성, 조형성, 창의성, 신공법, 시공성, 사회기여도 및 친환경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신분당선 DX LINE 전철 구간은 강남역과 정자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8.5km(정거장 6곳), 총 공사비 1조7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제안 철도사업이다.

 

특히 혼잡한 강남 도심지에서 수행해야 하는 본 공사의 특성상 소음, 진동에 대한 민원과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무진동 암반 파쇄공법, 전자동 계측관리 등 신기술이 총망라됐다.

 

신분당선은 강남역과 정자역 사이를 16분대로 좁혔으며, 중전철 최초로 무인운전 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시공 중인 정자-광교 구간과 실시설계 중인 용산-강남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용산까지 41분 만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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