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경기도무한돌봄사업’에 10억 쾌척 등 나눔실천

“도움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함께 잘사는 사회 만들어요…”

 

글로벌 초정밀화학 기업인 ㈜KCC(대표 정몽진·정몽익)가 ‘상생’이라는 모토 아래 경기지역 곳곳에서 나눔실천 운동을 진행, 귀감을 사고 있다.

 

4일 ㈜KCC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공생발전’을 정책기조로 천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됨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문화정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KCC는 최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익 사장, 최신원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무한돌봄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정몽익 사장은 “경제위기의 여파로 도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KCC의 통큰 기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KCC의 계열사인 KCC자원개발도 최근 가평군청에 5년 연속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KCC는 국내 뿐 아니라 지진 등 천재지변이 발생한 해외구호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KCC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의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8만TL(한화 5천여만원)을 적신월(터키 적십자) Kocaeli 지점에 전달했다.

 

이밖에 지난달에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와의 합작회사인 KAC가 일본 지진피해 성금 50억여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쓰촨성 피해성금 2억여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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