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요구따라 4국·분당서·화성서 개소
중부지방국세청이 3일 인천, 김포, 고양, 파주 지역을 전담하는 4국(인천별관)과, 분당세무서, 화성세무서를 개소하는 등 밀착세정을 본격화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2일 인천·경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따른 세정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3일 4국, 분당서, 화성서를 일제히 개소한다고 밝혔다.
중부청 4국은 인천과 부천, 김포, 고양, 파주 지역을 담당하고, 화성세무서는 화성시(태안, 동탄 제외)를 관할하게 된다.
분당 세무서는 분당구에 밀착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청 관할 지역 납세자는 2000년도 187만5천명에서 2010년 421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천, 분당, 화성 등 지역의 세무서 신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4국 개소에 따라 인천과 고양, 파주 지역의 납세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임차 청사를 방문해 세무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화성·분당지역 납세자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세무서까지 방문하지 않고 신설 세무서에서 업무를 해결하면 된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인천 별관 및 화성·분당세무서 신설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밀착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대재산가와 자영업자의 탈루행위에 대한 엄정 대처, 성실납세자 적극 우대 등을 통해 납세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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