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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공식 출범

승인 2012-04-02 20:52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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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조7천억 규모 재탄생

삼성전자의 LCD사업부가 분할돼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로 공식출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충남 아산시의 탕정 사업장에서 출범식을 거행하고 3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한 뒤 독립 경영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박동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외 2만여명의 임직원과 전 세계 5개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매출 22조7천억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출범식에서 350여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21년간 LCD 사업의 성공신화를 돌아보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No1. 기업’을 비전으로 제2의 도약 의지를 결의했다.

 

박동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가치를 부여하는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며 “남보다 한 걸음 앞서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절대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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