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기업의 투명경영과 정도경영, 가치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인재경영, CEO의 미래경영 등 기업 윤리경영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 심사하여 윤리경영 확산에 이바지한 바가 큰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항공사는 3만5천여 명이 종사하는 인천공항의 모든 영역에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의 확산과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항공사는 지난 4년간 투명·윤리 경영의 확산을 위해 윤리·환경·사회공헌·동반성장의 주제로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및 관련업체, 협력사, 입점업체 등과 함께 매년 서약식을 개최하고,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위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윤리적 업무 수행을 위한 뉴스페이퍼 테스트의 생활화, 윤리준수강화제도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재점검하고,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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