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1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부근 도로 지하에 묻혀있던 온수관이 터져 도로 한복판에 지름 4m 짜리 구덩이가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가 이 구덩이 속으로 빠져 운전자 박모씨와 정모(44)씨 등 사고현장을 지나던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도로에 물이 차 정자역 부근 편도4차선 도로가 2시간 동안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온수관을 연결하는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서 온수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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