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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이웃사랑의 열매 키운다

승인 2012-03-29 12:25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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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성남동주민센터, 감자 수익금 불우이웃 돕기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주민센터는 28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피크닉공원 예정지에 텃밭을 조성하고 씨감자 6상자(120kg)를 파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사업 참여자, 유관단체원 뿐만 아니라 지역내 4개 어린이집 원생 110여명이 참가해 감자를 직접 심고 물을 주는 등 자연 체험 학습도 병행됐다.

 

성남동 주민센터에서는 파종한 감자를 오는 7월경 수확·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지역내 한부모 가정 73세대의 문화체험행사(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감자 수확을 마친 텃밭에는 배추, 무 등 김장김치 재료를 파종해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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