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만점자 1% 유지 EBS 연계율 70% 수준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언어와 수리‘가’는 쉽고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 올해 11월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 수준이고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도 7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현재 고2가 시험을 보는 2014학년도부터 수능이 국어·수학·영어에서 A·B형으로 구분된 수준별 시험을 보는 방식 등으로 대폭 바뀌기에 앞서 현 체제로 실시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은 만점자 비율을 1%로 맞추기 위해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와 수리‘가’는 쉽게 출제하고 만점자 비율이 높았던 외국어는 어렵게 출제될 전망이다.
평가원은 지난 3년간 출제된 문항들을 놓고 출제진이 기대하는 정답률과 실제 정답률에 근거한 심층분석을 해서 가급적 영역별로 목표에 도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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