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붕주 제2부교육감 "분도 가능성 대비 본청규모 이상 추진"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이전부지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사업이 완료됐다.
또 청사이전 부지 매입비의 3년 분할 상환이 결정되는 등 북부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붕주 제2부교육감은 27일 오후 의정부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시 미군반환기지 캠프 에세이욘에 신축이전되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환경오염 정화사업은 지난 1월 완료됐고, 224억원에 달하는 청사이전 부지 매입비는 이달 12일 3년 분할 상환이 결정됐다.
도교육청북부청은 오는 7월까지 신청사에 대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10월까지 부지매입 및 시공사 선정을 각각 마치고,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10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3만3천㎡ 부지에 건물 연면적은 1만5천144㎡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58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 부교육감은 “장기적으로 분도될 가능성에 대비해 본청규모 이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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