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協, 시스템 개선 등 지원
지난해 한국무역협회가 중견기업 10개사에 시행한 ‘화주방문 맞춤형 물류컨설팅 서비스’가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는 중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물류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물류 관련 어려움이 있거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선정해 한 기업마다 3~4회씩 직접 물류 전문컨설턴트가 방문해 현재 물류시스템을 진단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물류 아웃소싱, 물류인증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토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물류컨설팅 사업 희망 업체는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내달 중순께 발표한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의 물류경쟁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수출경쟁국에 비해 뒤쳐져 있다”며 “이번 물류컨설팅 사업에 경기도내 많은 수출기업들이 지원해 물류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수출경쟁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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