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학계와 동반성장 시도

인천항이 인천지역 학계와 공동연구를 통한 동반성장을 시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의 하버파크호텔에서 인하대학교 박춘배 총장을 비롯해 동교 하헌구 물류전문대학원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15일 인천대학교에 이어, 인천지역 학계와는 동반성장을 위한 두 번째 업무협약으로 IPA는 학계의 교수와 연구진을 활용해 인천항의 주요 전략과 현안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력사업에 의해 도출되는 객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정부·지자체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협력을 유도히게 된다.

 

이에 따라 IPA는 2012년 10대 핵심사업과 같은 인천항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과제를 대학에 의뢰하고, 대학은 자체적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심층연구를 수행한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지역의 학계를 대표하는 인하대학교와 인천항 관리운영기관인 항만공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천항의 현안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도출되는 결과를 정부, 지자체, 지역시민 등에 알려 인천항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