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재능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관광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19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시행하는 사업 및 시설을 활용한 현장실습기회 제공, 창업·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한편 외식·관광 등 서비스산업의 특화 컨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우 총장은 협약식에서 “인천재능대는 이미 송도국제화캠퍼스 부지를 매입했고 한식조리 특성화 전문대학에도 선정됐다”며 “준비된 역량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는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어떻게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재능대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지난 2008년 호텔외식조리과를 신설했으며 지난해는 전국 유일의 ‘한식조리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또 내년엔 송도국제화캠퍼스 내에 한식세계화센터, 한식문화연구소, 전통주 연구소, 발효식품 연구소 등을 세워 한식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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