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TP 4곳 “기업지원사업 발굴 공동협력”

송도테크노파크 등 수도권지역 4개 테크노파크(TP)가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송도TP(원장 이윤), 경기TP(원장 문유현), 경기대진TP(원장 배기목), 서울TP(원장 장동영)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인천 영종도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T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업지원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수도권 지역TP는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수도권 테크노파크협의회를 발족키로 했으며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인력·장비 공유, 연계협력사업 기획·발굴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4개TP는 앞으로 각 TP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및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방 우선 지원정책으로 수도권 지역 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수도권 지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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