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도 기여” 분석 발표
인천시가 추진중인 UN녹색기후기금(GCF) 유치가 성사 될 경우 연간 2천여억원 경제적 직접 효과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발전연구원은 18일 발표한 ‘GCF 송도 유치 시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각종 국제회의와 GCF 기구 직원들, GCF 유관기관들과 직원들의 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연간 1천917억원의 소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회의 개최 1천242억원, GCF 직원들의 소비지출 325억원(500명 평균연봉 1억 3천만 의 50% 반영), GCF 기구의 지역소비 50억원,유관기관 직원들의 지역소비 250억원 등의 소비가 발생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MICE산업의 발전과 외국인 투자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화, 의료 및 교육 서비스 개선, 남북관계 긴장 억제, 녹색금융 및 녹색기술산업 비즈니스 분야의 발전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발연의 한 관계자는“GCF가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 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직접효과 외에도 각종 2~3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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