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참석 수자원외교
한국농어촌공사는 박재순 사장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 참석해 각국 주요 인사들과 한국의 수자원개발 기술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수자원외교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인도네시아 모하메드 압론 수자원청장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저수지 둑 높이기, 농경지 리모델링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농업용 수자원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까리안 댐 건설 사업과 댐 이후 도수로·정수장 건설 사업에도 협력,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프랑스관개배수위원회(AFEID)의 프랑소와 브렐(Francois Brelle) 회장을 만나 양국 위원회 사이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사장과 브렐 회장은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22차 ICID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개배수 및 농촌개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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