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은 16일 안양우편집중국 대회의실에서 ‘집배원 365봉사단 New-Start’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2006년 공식 발족한 ‘집배원 365봉사단’은 그 동안 자체 조성한 활동비를 토대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으며, 현재 37개 봉사단, 2천122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배달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부터 산불예방,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인지방우정청 역시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봉사단에 일금 20만원을 지원하며 체계적으로 이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김기덕 청장은 “고된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의 뜻과 신념을 실천하는 집배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집배원 만큼 지역사회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으뜸 봉사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