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건강관리시스템 공동 운영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기업건강진단 사업을 진행한다.
14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신보는 이들 기관들과 함께 기업건강 진단신청을 신청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을 하는 창업 후 2년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단, 건설업, 부동산 및 임대업,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숙박 및 음식점, 소매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진단 신청기업은 기술·경영전문가가 생산, 기술, 품질, 재무, 조직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상황ㆍ위치, 경쟁력, 위기관리 역량 등 기업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진단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진단 후 기업 성장통 원인, 위기관리 취약요인 및 개선점을 찾아 기업성장계획 및 세부 실천과제가 포함된 ‘진단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또 ‘건강관리 처방전’을 발급, 인천지방중기청에 있는 ‘지역 건강관리위원회’에서 처방내역을 심의, 개별 지원기관에서 처방내역에 맞는 정책자금, 신용보증,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생산정보화 및 공정혁신 등 맞춤형 치유를 시행하게 된다.
신보 인천영업본부 관계자는 “기존 공급자 중심 지원체계에서는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지만,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도입으로 1개 기관만 방문해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업건강 진단신청에 많은 기업의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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