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도시경관 지역특성 테마도시로

‘풍경이 흐르는 어울마루’로 3권역·3경관·3거점 중심 조성

성남시 도시경관이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도시로 정비된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 승인 등 절차 이행이 완료된 ‘성남시 기본경관계획안’을 오는 26일까지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경관계획안은 시의 미래상을 ‘풍경이 흐르는 어울마루’로 정하고, 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 형성 방안을 담았다.

 

3개 권역은 기존 행정 경계와 별도로 수정·중원권역은 ‘사람이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분당권역은 ‘문화가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판교권역은 ‘자연과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구분해 각각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경관으로 정비한다.

 

3개 경관축은 ▲시의 동쪽(발화산~청계산~서울)과 서쪽(불곡산~영장산~검단산), 시내 중심부(청계산~광주)를 가로지르는 H자형의 녹지경관축 ▲용인~서울을 잇는 탄천 중심 수변경관축 ▲산성대로 등 도시 및 특화 경관축으로 나눠 각각 자연, 하천, 가로경관을 부각한다.

 

특히 시의 랜드마크인 성남시청, 모란시장 등 시 중심부를 특화경관 거점으로 하고 희망대공원, 중앙공원, 판교공원 등 3곳을 전통, 예술, 학문문화 네트워크로 추진한다.

 

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은 12대 중점전략사업을 통해 가시화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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