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미국의 3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12 Women in the World 150’에 선정됐다.
매년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을 선정하고 있는 뉴스위크지는 올해 ‘Fearless women’을 주제로, 열정과 도전으로 새로운 분야를 용감하게 개척한 여성 리더들을 뽑았다.
150인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장관과 미얀마의 민주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 종군기자 마리 콜빈,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총장은 의사로 출발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의료취약지역에 병원을 운영한 점, 개발도상국의 심장병어린이 무료 수술 등 국경을 넘는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점, 교육자로서 가천대학교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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