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원 투입 8.8㎞ 내년 준공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상산곡동 섬말~산곡교(한강합류점)에 이르는 8.8㎞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한강수계기금과 국·도비 등 360억 원이 투입되는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이르면 내년 12월께 완공된다.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상이 낮은 지역에 대한 준설은 물론 생태 숲 조성 등 하천을 자연 그대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강합류지점(산곡교) 주변에 연건평 1천495㎡ 규모의 ‘생태교육관’을 조성, 물고기 서식 등 산곡천 전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하천공사 시행 변경을 승인받았고 현재 한강관리공단으로부터 경제성 검토 절차를 받고 있다. 한강관리공단의 경제성 검토는 이달 안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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