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진흥원, 바이오·제약 관련 산학연관 인사 대거 참석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5일 경기도내 바이오제약산업 기업들의 공동 연구시설인 성남 판교 소재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경기도내 바이오·제약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제약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FTA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산업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원영 원장, 이인석 SK케미칼 부사장,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등 9명의 도내 제약기업 대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최진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제약산업의 위기 전환을 위한 통합시너지 구축’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FTA 체제 하의 다양한 제약산업 상생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전영중 경기바이오센터장은 경기도 제약기업들을 위한 제약산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포럼에 앞서 김 지사는 코리아바이오파크 입주기업인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 랩지노믹스 등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 입주기업 대표들의 정성과 노고가 모여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며 “판교는 물론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R&D메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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