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5일 출범 공식 활동 돌입

초대 이사장에 김학규 용인시장

(재)용인문화재단이 5일 출범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용인문화재단은 현재 조성 중인 용인아르피아홀과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문예회관, 죽전야외음악 등 문화시설 5곳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김학규 용인시장이 맡았으며, 상임이사는 김혁수 전 한국연극협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김 상임이사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과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에는 김영명 용인시 문화복지국장, 김장호 용인문화원장, 이보영 용인예총 지회장, 이왕용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이사, 김동언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 이대현 단국대 교수, 남수정 용인대 교수, 백은아 송담대 교수, 김종국 법무법인 경희 대표 등이 각각 선임됐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문화재단 출범은 예향용인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며 “문화가 지닌 융합의 힘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이 적극 소통하고 지역예술인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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