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인천도시가스㈜가 지난 한해 인천지역 기업 중 가장 보람된 일터로 선정됐다.
29일 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보람의 일터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셀트리온과 인천도시가스 등 2곳을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2월 설립 이해 단 한번의 노사갈등도 없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며,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사주, 스톡옵션 및 영업이익 성과급 지급, 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무료이용,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등 대우받으며 일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08~2010년 연속적으로 100배치(Batch) 이상을 생산하면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던 놀라운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다.
매달 안전교육과 작업장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산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산업재해 발생건수 ‘0’을 기록하고 있는 등 전사적 차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내부교육과 함께 우수지원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는 ‘석박사 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셀트리온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지원 사업을 계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또 인천도시가스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시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노사협의회 등 다양한 대화 창구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노사상행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는 한편 가스안전홍보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의욕 향상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에서부터 해외연수, 문화행사관람 등으로 신바람 나는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총 관계자는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 운동으로 ‘보람의 일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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