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금융위기를 논하다

본보 제휴 MBN ‘2012 포럼’

본보 제휴사인 MBN이 종합편성채널 출범을 기념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12 MBN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경제의 위기를 진단하고 명쾌한 해법을 찾기 위해 ‘리더십과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포럼에 앞서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와 폴 로머 뉴욕대 교수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VIP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돼 포럼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CNN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앵커의 사회로 그레고리 맨큐 교수와 폴 로머 교수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쳐졌다. 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본주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이번 포럼을 통해 경제위기를 정확히 분석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맨큐 교수는 “미국은 위험한 고비를 넘긴 듯 하나 유로존의 경제 침체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가 관건이다”며 “아시아에서는 성장을 지속해온 중국 경제가 평균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보 임창열 경기일보사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랑센핑 홍콩중문대학 석좌교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 등 국내외 경제석학과 경제관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제2회 MBN포럼은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신라호텔에서 세계 재정, 금융위기와 경제전망, 동북아 지역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뉴비즈니스-기업의 미래산업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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