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특정해역 꽃게 조업 3월1일부터 시작

서해어로보호본부는 봄철 꽃게 조업 재개를 앞두고 서해 특정해역에서의 어업인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한 어로보호 협의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꽃게 조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해 특정해역은 덕적서방, 저인망, 대청도, 연평도 어장 등 4개 어장으로 다음달 1일부터 꽃게잡이 자망어선 등 450여 척이 선단을 편성해 조업하게 된다.

 

이번 어로보호 협의회에서는 특정해역 조업 때 어민준수사항, 업종 간 갈등조정을 통한 조업질서 정착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어로본부는 북한이 지난 19일부터 서해상에서 실시 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대응타격을 공언하는 등 서해특정해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조업기간을 반드시 지켜줄 것과 경비함정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는 등 안전조업을 당부했다.

 

김창수기자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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