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래 첨단지식산업 육성 문제없다!

‘123 프로젝트’ 순항

의왕시가 미래 첨단지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123 프로젝트(기업체 1천개, 일자리 2만개, 세수증대 300억원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첨단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의왕시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의왕시 기업활동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민선 5기 이후 기업체 수가 346개에서 403개로 늘었으며, 직원수도 517명이나 증가했다. 이중 31개는 신규공장었으며, 다른 지역에서 이전한 업체도 10곳이나 됐다.

 

특히 시는 포일 2지구에 포일인텔리전트가 들어서면 기업 활동여건이 크게 개선돼 의왕이 수도권 경제 허브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일인텔리전트는 C1 블록의 경우 오는 11월, C2·C3 블록은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C1 블록은 한국덴소판매㈜, C2 블록은 디지프리즘㈜, 아시아신탁㈜, C3 블록은 ㈜의왕밀레니엄 디자인파크가 시행사로 각각 선정됐다.

 

여기에 오는 2014년 6월 오전동에 비즈니스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의왕 ICD(컨테이너기지) 산업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의왕은 명실상부한 기업들의 도시가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의왕ICD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도권 2천5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며, 토지공급 방안에 대한 용역이 끝나는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의왕ICD산업단지에 디자인과 첨단산업, 전자의료, R&D 및 연구시설, 첨단산업 등 1천181개의 기업체를 유치해 2만3천100개의 일자리가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관련부서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투자유치전문교육과 함께 연중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행정 인센티브를 통해 123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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