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해외농업개발사업사의 권익보호와 비상시 해외농업자원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한 ‘해외농업개발협회’의 창립총회를 2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회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농업개발·산림사업을 추진 중인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등 70여개 기업이 해외농업개발사업자 회원의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에 근거한 사단법인으로 해외농업개발사업 및 해외산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사업자가 협회 회원사가 된다.
협회는 회원사가 생산·확보한 물량의 국내반입방안 등 해외농림자원 정책을 발굴하고 해외농업환경조사사업 및 해외조림 투자환경 적지조사,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지난해보다 202억원 증가한 총 514억원을 투자하는 ‘해외농업개발사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창립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근거해 설립절차를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