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 활용, 성남시가 직접 돕는다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성남세관, 국제원산지정보원, 성남상공회의소,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등 전문 기관의 협조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FTA 체결 지역 수출관련 중소기업에 직접 방문해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문 내용은 기초 FTA 무역 및 업종별 컨설팅, 협정별로 상이한 FTA 원산지 판정을 포함한 FTA 컨설팅, 인증 수출자 안내, FTA 전산프로그램인 FTA PASS 안내 등이다.

 

대다수 기업들은 체결국 관세율 인하 활용, FTA 체결국으로 완제품 수입선 전환, 국내조달·생산전환 등을 활용하면 원가절감, 수출확대가 가능하지만, FTA 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련 기관의 지원시책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FTA 관련 자문을 희망하는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자등록증, 카탈로그 등과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1월 FTA 안내책자 발행한데 바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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