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개선안 발표 인·적성 평가 강화키로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이 사라지고, 교·사대의 학생 선발과 양성 단계에서 인·적성 평가가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 교원양성대학의 입학생 선발부터 재학·자격 부여까지 단계적으로 ‘인·적성 요소’ 평가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입부터 교·사대의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전형과정에서 인·적성 요소를 중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원양성대학 재학기간에는 2회 이상 인·적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과목이수·성적 기준 충족시 시험없이 자격증 취득)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객관식 시험은 폐지되고 전형은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되며,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학 과목이 아예 빠지게 된다.
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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