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시티 "헌혈로 사랑 나눠요"

삼성 디지털시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임직원의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기간을 이용해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헌혈! 나누는 기쁨 Happy Together” 라는 주제로 펼쳐져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1천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상징”이라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거나 메일을 통해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동참을 권유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과 공동으로 지난 1997년부터 16년째 방학과 휴가가 겹쳐 혈액량이 가장 부족한 여름과 겨울철 2차례에 걸쳐 임직원 2천여명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삼성 디지털시티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삼성전자 사업장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으로 확산,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헌혈캠페인 뿐 아니라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시티 송봉섭 자원봉사센터장은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본인의 ‘건강지킴이’역할과 많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지킴이’역할을 수행하면서 헌혈을 건강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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