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이 인천·부천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2011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경인여대는 지난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한 기관평가 인증에서 전체 145개 대학 중 36개 대학이 신청, 경인여대를 비롯한 26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경인여대는 수도권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인여대는 신입생 경쟁률과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등 교육성과 부문과 기업브랜드 학과 등 교무행정 개선, 학생복지 및 학생상담 등 교육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인여대는 기관평가 인증을 위해 대학 자체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학사제도 개선, 교수학습역량 강화, 직업교육역량 강화와 체질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
박준서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2013년까지 대학들이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의 교육품질 보증 제도인 기관평가 인증은 오는 201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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