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천169회 출동해 1천570건의 구조활동으로 41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46건(2.1%) 감소했고, 구조건수는 17건(1.1%), 구조인원 3건(0.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비슷한 추세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8월 241건(15.3%)으로 가장 많고 9월 210건(13.3%), 7월 166건(10.5%)순으로 나타나 벌집제거 출동이 많은 8~9월에 구조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고종별 구조인원을 살펴보면 승강기 사고 153명(36.7%), 교통사고 80명(19.2%), 갇힘 사고 66명(15.8%)순으로 나타났고, 장소별 구조인원은 아파트 139명(33.3%), 도로교통 85명(20.4%), 상가,시장 84명(20.1%) 순으로 나타났다.사고 종별로는 승강기 사고 131명(31.6%), 교통사고 95명(22.9%) ,갇힘사고 92명(22.2%)의 순이다.
시간대별 구조건수는 12~16시 사이에 379건(24.1%)으로 가장 높은 반면 새벽 4~8사이에 130건(8.3%)으로 가장 낮게 발생했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 74명(17.8%), 토요일 64명(15.4%)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목요일은 51건(12.2%)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221명(53%), 여성이 196명(47%)로 나타났고, 연령별 현황은 11~20세 87명(20.9%),41~50세 (15.6%), 31~40세 63명(15.1%)으로 집계됐다.
성남=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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