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4년까지 프랑스 파리 수준 40㎍/㎥까지 개선
경기도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5년째 계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56㎍/㎥였다.
이는 지난 2006년 68㎍/㎥, 2008년 60㎍/㎥, 2010년 58㎍/㎥에 비해 점차 감소한 것이며 5년 만에 17.6% 12㎍/㎥ 줄어든 것이다.
100㎍/㎥ 이상 일수도 2006년 48일에서 지난해 23일로 줄어들었고, 30㎍/㎥ 이하 일수는 42일에서 71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도 31개 시·군 가운데 양주·포천·안성 등 3개 도농복합도시를 제외한 28개 시·군의 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감소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31개 시·군 69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하고 있으며, 국가 환경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50㎍/㎥다.
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 천연가스버스 확대,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4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프랑스 파리 수준인 40㎍/㎥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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