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2개 과로 분리하고 전체 정원도 14명 증원
의왕시는 사회복지과를 2개 과로 분리해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하고 비전창조담당관을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변경해 정원을 14명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민선 5기 1년 6개월 동안 조직개편 성과를 분석해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면담 등을 거쳐 조직진단을 시행,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우선 시는 시민에 대한 복지기능강화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2개 과로 분리해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하고, 홍보기능 강화와 전산·통신업무를 통합해 비전창조담당관을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민원봉사과를 민원 지적과로, 세정과를 세무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또 창의교육지원과에서 담당하던 영·유아 보육업무를 희망복지지원과에서 담당하게 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능을 조정하고, 사무유형과 중요도·난이도·직무수행 적합성·업무처리 방식 등 업무 위주로 평가통계팀, 도로명주소팀 등 9개 팀을 신설 또는 조정했다. 이와 함께 기능이 중복되는 비전창조팀 등 4개 팀은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은 기존 494명에서 14명이 증원된 508명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수요와 내부기능,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 제고와 복지기능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중복업무 조정 등에 중점을 뒀다”며 “다음달 시의회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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