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2년간 음주운전 ‘제로’ 달성

용인소방서가 자체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년간 직원 음주운전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는 그동안 자체 음주측정은 물론,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과 주말에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서장 서한문을 전 직원에게 발송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직장 내 동호회를 활성화해 음주 위주의 회식문화를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

 

특히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향후 강력한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광택 서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먼저 음주운전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점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직원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음주운전 근절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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