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대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개혁 가속도
앞으로 교원양성대학의 총장 공모제가 도입돼 본격적인 구조개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의 구조개혁 방안을 심의하기 위한 교원양성대학교 발전위원회 운영 및 해당 대학 총장 선출 방식 개선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및 교육공무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지난해 교과부와 교원양성대가 체결한 구조개혁 양해각서(MOU) 내용 이행 관련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발전위는 총장 공모제 외에도 우수교원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초등전문 박사과정 설치, 교원의 글로벌화 추진 등에 대한 내용을 심의하게 된다.
교과부는 이달 중 발전위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운영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양성대 총장 임용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일반대학교와 별도로 정하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에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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