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몰래 산타 대작전’

“사랑을 함께 나눠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중원청소년수련관 몰래산타 청소년기획단(관장 신명철)은 최근 수정구 일대에서 ‘몰래 산타 대작전’을 펼쳤다.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이 산타로 분장,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과 관련 기관에 방문해 선물과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위해 청소년 스스로 주체가 된 ‘몰래 산타 청소년 기획단’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산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통해 준비했다.

 

또 대상이 되는 아동·청소년의 소망을 미리 접수 받아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 깜짝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감동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여해 청소년과 시민을 격려했다.

 

김현경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연말연시의 들뜬 마음과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청소년 스스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남시의 청소년과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몰래 산타’로 분장한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에 선물을  나눠준 뒤 기쁨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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