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 패션을 선도할 패션 디자이너 양성

성남시는 유망 디자이너 발굴과 입주 봉제업체와의 협업 유도 및 창업 지원을 위한 ‘패션디자이너 1인 창업보육센터’를 내년 1월부터 성남의류클러스터공동화사업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의류클러스터공동화사업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와 관계기관들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류사업장의 집적화,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산·학·관 교류협력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창업보육센터는 패션디자인 관련 업체 및 전문 디자이너들의 통합 디자인 DB 검색 자료관(66㎡)과 디자이너 창작과 작품전시 공간(118㎡)으로 구성된다.

 

입주 디자이너들은 창작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의류봉제업체와의 협업 및 수주 연계, 전시회 참가, 마케팅·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디자이너 창작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성남의류클러스터사업장에 1인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런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결형 의류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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