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음료 시장은 현재 무농약 유기농 과일과 야채로 만든 건강음료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인 ㈜현대에프앤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폴리’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색소와 탄산, 보존료 등의 혼합제재를 배제한 제주산 무농약 과일로 만든 건강음료 3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무농약 친환경 과일을 사용하고 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로보카폴리 음료는 제주 감귤, 제주 한라봉, 제주 파인애플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현대에프앤비는 이미 무색소, 무탄산, 무보존료 3無(무) 제품으로 로보카폴리 사과맛, 포도맛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은 터라 이번 제주 무농약 과일 3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국내 농산물 중에서도 가장 질 좋은 제품을 찾아다니며 각종 성분과 맛,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에프앤비는 원료 수급의 안전성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어린이 음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현대에프앤비는 사회적기업 우수 아이템 공모에서도 분야는 다르지만 장마철 빨래건조기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에프앤비는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고아원과 소외계층에 생산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종규 ㈜현대에프앤비 대표는 “어린이 음료수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으로서 이익 추구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더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프앤비는 지난 2008년 10월 설립돼 케로로 제품 300만개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ISO 9001, 14001 인증을 획득, 소상공인 성공창업 멘토기업으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