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들 “수시 응시횟수 제한을”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8일 전북 부안군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교육감)를 열고 대입 수시모집 응시횟수 제한 등을 교육과학기술부와 관련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교육감들은 현행 수시모집 제도가 중복합격과 지원 과열에 따른 혼선을 낳고 학부모들의 전형료 부담도 키운다며 수시모집 응시횟수를 제한하고 원서접수 시스템도 개선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석면물질을 사용한 학교건축 자재를 철거하는데 드는 예산을 지원하고, 학부모가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에 참석하면 유급휴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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