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폴 카가미(Paul Kagame) 대통령이 2일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중인 폴 카가미 대통령은 외교부장관, 재무부 장관, 주한 르완다 대사 등 등 20여명의 수행원 일행과 함께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와 나노시티(화성)를 찾았다.
폴 카가미 대통령 일행은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포함한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평소 삼성의 스마트TV,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탭 등 첨단IT 제품에 관심이 많아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에 케냐 나이로비 지점을 설립하고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에 판매를 본격화해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역에 걸쳐 M/S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르완다에는 지난해 말 거래선 발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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