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동, 화재사고 이웃에게 온정손길

가옥 전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성금 지원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7일 남촌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산시 서동로 조모씨 집에 화재가 발생, 가옥이 전소됐다.

조씨는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과 동사무소 행정에 적극 협조한 주민자치위원으로 현재 자녀 집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조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주민자치위원회는 긴급 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회의를 열어227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24일 전달했다.

남촌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7개 단체장은 성금전달을 전달하고 가옥 복구를 위해 인력지원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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