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서부 12개 시군 FTA관련 맞춤형 서비스 실시

경기 북서부 시군 FTA 맞춤서비스

경기북서부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 관련 업무를 지원할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문을 연다.

경기도 북부청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내 경기 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이하 FTA센터)를 25일 개소, 경기북서부 12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9월 기획재정부 주관 FTA센터 공모에서 경기도 내 ‘FTA활용지원센터’ 거점지역으로 추가 선정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경기북서부 12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및 지역별 활용 전략 설명회 개최, 기업별 맞춤형 현장컨설팅 및 상담, FTA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원산지기준, 수출인증자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섬유와 전기, 전자 등 지역특화산업과 KINTEX 전시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와 FTA활용무역을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FTA센터 운영을 주관하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세관과 무역협회, 지역상의 등 경제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경기 북서부 FTA활용 협의회를 구성해 교육, 컨설팅, 통상 등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한-EU, 한-미 FTA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한국산 지위를 인정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지원도 할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경기 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 개소로 경기 북서부 중소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 김익주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 대책본부장,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 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FTA활용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