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 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1단계 희망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2012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여 명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받아 내년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공공근로사업은 총 4단계로 실시하며 단계별 9천만 원을 투입해 재활용선별사업과 취업지원사업, 광고물정비, 거리환경정비사업 등 28개 사업을 3개월 단위로 총 16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65세 미만은 주5일, 하루 6시간 근로 조건(65세 이상자는 하루 3시간 근무 조건 등)이며, 4대 보험 의무 가입과 함께 일당 2만 7,480원, 별도 교통·간식비 3천 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업 참여 자격은 사업신청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 등록한 오산시민으로서 재산이 1억 3천500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기한 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자격증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연령, 소득 및 재산상황, 환자부양 여부 등 우선순위와 28개 사업별 신청인원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12월 말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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