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의왕역에서 고천·오전·내손동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가는 직통버스가 내달 중 개통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열린 제19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의왕역을 출발해 고천·오전·내손동을 거쳐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한바퀴 돌아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 IC로 올라가 우면산 터널을 거쳐 서울 서초동까지 가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버스 노선이 있는 안양·과천시, 서울시와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버스 7대가 15~20분 간격으로 다음 달 중에 운행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한 “고천중심지구는 내부적인 복안을 갖고 LH와 사업재개를 위한 협의를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고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오매기지구는 그린벨트 해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도 1호 테마공원은 민자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하반기에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인재센터는 내년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장학금은 2013년까지 30억 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강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1층에 건립 중인 노인건강센터를 다음 달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문화예술회관과 미술관 건립은 고천중심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하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갈미한글공원확장사업과 모락산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후순위로 추진할 것”이라며 “또 청계체육공원과 부곡스포츠센터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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