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패밀리클러스터’ 시흥 85개 기업 127억 매출증대

道중기센터-시흥시, 경영·기술애로 현장밀착형 지원 결실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시흥시가 협력해 추진중인 ‘G-패밀리클러스터사업’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경영·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밀착형 맞춤 지원하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기중기센터와 시흥시과 올해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7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고용효과는 37명으로 조사됐다.

 

연구 개발분야에선 특허 및 실용실안, 디자인등록 등 출원 건수도 21건을 기록했으며 사업에 참가한 기업의 87%인 74개 기업이 지원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커넥터 생산업체인 ㈜포스텍은 지난해 2010년 SC-DP 커넥터 하우징 금형을 제작지원 받아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커넥터 관련 특허출원 및 해외수출을 위한 RoHS인증취득을 지원받아 약 3억원의 수출증대와 4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또 ㈜영진플렉스는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약 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출도 전년도보다 120% 성장한 1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최근 지속적인 원화가치 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경기 부진, 수출시장의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을 위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