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수능장 이모저모
○…(사)인천시곰두리봉사회(회장 위계수)는 이날 새벽 동암역 북광장에서 수능 수험생들을 차에 태워 수송하느라 땀방울을 흘렸다.
회원 20여명은 차량 15대를 동원, 시험시간에 늦거나 시험장을 몰라 애태우던 수험생 50여명을 무사히 시험장까지 수송했다.
또 차량지원을 하지 않은 회원들은 따뜻한 차(茶)를 준비, 쌀쌀한 날씨에 일찍 시험장을 가는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며 격려했다.
위계수 회장은 “회원들 모두 수험생 학부모의 심정으로 동암역 인근의 가정고, 가림고, 석정여고 등의 시험장을 바쁘게 오가며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실어 날랐다”며 “학생들이 봉사회 덕분에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혜숙·이민우·김미경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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